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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2020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개강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시작하지 못했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2일 개강식을 가졌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한 산모의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살피고 편안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오는 17일까지 ▲신생아 케어 ▲산모 케어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직업윤리 ▲고객에 대한 서비스 내용 등 신규자 교육 과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14명을 대상으로 이론 24시간과 실기 36시간 총60시간으로 출석률 80%이상과 평가점수 60점 이상 시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수여된다.
수료생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사가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춰 산모와 아이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