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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중기청,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 공고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1.05 14:47 수정 2020.11.05 14:50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한 기업을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오는 20일까지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대상은 2019년도 수탁·위탁거래 실적이 있는 위탁기업으로 ‘19년도 매출액 중 위탁거래액이 100분의 20 이상이고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 또는 어음 대체결제 방식으로 결제했으며, 상생협력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 등 선정요건을 충족한 기업이어야 한다.
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서류심사와 현장검증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12월 31까지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확인서 발급과 함께 △상생협력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점에 대한 경감(2점, 최초 1회) △정기 수탁·위탁거래 실태 조사 면제(2년간) △병역지정업체 추천 평가 시 가점(1점) 부여 △신용평가 기관(신보, 기보)의 신용평가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된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77개 사가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본사(또는 주된 사업장)의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또는 지방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 신청 제출서류 등 상세한 신청방법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daegu/main.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식 청장은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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