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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올해 ‘행복 안동건설’ 추진 안동시, 사통팔달 열린 도시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1.16 14:29 수정 2017.01.16 14:29

도로와 주민생활은 자동차시대에선 하나로 갈 때부터, 편의에 따라 불편이 없어진다. 불편이 없다는 말은 주민들의 행복구현이다. 안동시가 우선 주민숙원사업이나 지역현안의 해결 등을 올해 건설의 행정지표로 정했다. 이 같은 것이 모여, 안동시를 행복한 도시를 만들 것이다. 안동시는 2017년 정유년에도 ‘행복안동 건설’을 위해 건설 로드맵을 설정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총사업비 202.37억 원을 투입한다. 농로포장, 마을안길 및 세천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631건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현안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도로 사업은 풍산 수곡도로(리도 203호선) 도로 확·포장 등 3개소 1.8㎞에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한다. 군도·농어촌도로는 남후~일직(군도 6호선) 등 16개 노선 10.9㎞에 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도로를 확·포장한다. 국가 및 타 기관에서 시행하는 도로분야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이다. 올해 7,080억 원을 들여, 턴키공사 구간(6공구)과 이 밖에 구간(5, 7, 8공구)에 대해서도 편입부지 용지를 보상한다. 포항(기계)~안동 간 국도4차로 확장공사는 사업비 217억 원을 투입하여, 실시설계용역 등을 마친다. 기계~안동 4공구(임하면 오대리~길안면 동안동IC간) 공사는 올 연말 완공이 목표이다. 안동~영덕 간 국도선형개량공사는 사업비 110억 원, 국도대체 우회도로(용상~교리 교차로) 건설에 100억 원을 투입해, 용지보상 및 공사가 추진된다. 아울러 국도35호선 서지1지구 등 2개소 위험도로 개량공사는 올해 사업비 15억 원, 내년 65억 원을 투입해, 2018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토지보상과 함께 공사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와룡~법전간 국도 35호선 국도선형 개량공사는 2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3개소로 분리하여, 발주한다. 지점별 선형개량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예안~청기 간 지방도 920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는 사업비 20억으로 토지보상 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간다.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유지 관리사업에 사업비 33억5,000만원을, 노후교량 보수·보강사업에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도로 보수 및 시설물유지관리, 도로제설 장비 및 장비 확보, 노후도로 포장 덧씌우기, 노후교량을 보수할 예정이다. 농업생산기반 정비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총사업비 48억8,200만원을 들여, 13개소의 용·배수로 및 양수장 정비, 농사용 암반관정 개발, 저수지 자동수위 측정 장치 설치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비 1억 원으로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을 추진한다. 밭 기반 정비사업은 예안면 태곡리 1개소에 3억7,500만원,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은 녹전면 신평 저수지 건설에 1억600만원,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북후면 연곡리 개밀지구에 11억400만원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안동시가 행복한 도시로 가기 위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지역의 현안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행복한 안동시 만들기엔 상당한 중요한 대목으로 평가한다. 게다가 북부지역인 웅부 안동시를 중심으로 교통의 사통팔달은 안동시가 북부지역에 갇힌 지역의 탈피를 뜻한다. 안동시가 어디로든 열린 도시가 된다는 유의미한 것이다. 안동시는 열린 도시의 로드맵을 다시금 다듬어, 선비의 본고장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경제·행복도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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