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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소노벨청송에서 위기학생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사례관리 연수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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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일 소노벨청송에서 경북교육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담당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사례관리 연수를 했다.
이 번 연수는 ‘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게, 경북교육청이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담당자들의 위기개입 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의 이해 및 접근 전략, 위기 학생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사례관리의 순으로 진행했다.
첫 강의는 한영숙 상담심리센터장의 특강으로 청소년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따라 독특한 발달 특성의 이해를 시작으로 청소년 부적응 문제, 위기 청소년의 유형과 심리적 특성 및 개입 전략을 모색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서완석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성형모 소아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는 사례별 위기 개입 전략, 김은석 심리학 교수가 자살 고위험군 학생의 내재된 변화 동기 강화와 자살사고 감소를 유도하는 상담기법에 대해 도움을 줬다.
또한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가 가중돼 자살시도를 할 때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므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경북지방경찰청-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간 지역연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기 청소년의 문제 행동에 따라 성공적 위기 개입뿐만 아니라 자살 위기에 직면한 학생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