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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찾아가는 평화·통일 인문학 콘서트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08 11:24 수정 2020.11.08 11:24

강주원 작가와 나누는 평화·통일 이야기

↑↑ 지난 7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강주원 작가가 평화·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서부권 교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화·통일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평화·통일 인문학 콘서트’는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교사의 올바른 관점, 변화해가는 국제 정세에 따라 북한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교육 서부권 현장지원단 교원이 기획했다. 70여석인 세미나실에 30여 명만 신청을 받아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강주원 작가와 함께하는 평화·통일 이야기’를 주제로 △문화인류학자의 눈으로 본, 국경과 국적을 넘은 사람들의 이야기 △북한에 대한 오해와 사실 풀어가기 △여러 민족이 섞여 있는 단둥 지역 이야기 △ 작가와 관객의 대화를 통한 통일이야기 나누기 등이었다.
특히 현지조사와 참여 관찰이라는 인류학적 접근으로 압록강변 국제도시 단둥을 살펴본 강주원 작가로부터 앞으로 우리가 편견을 극복하고 새로운 평화의 방법을 실천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행사로 북한에 대한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교사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위에서 평화·통일교육 관련 뜻 깊은 행사가 기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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