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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의 빛바랜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 개최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1.09 09:52 수정 2020.11.09 12:29

영주시민회관 전시실

↑↑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9일~13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오래된 기억의 한 조각이 영주의 역사가 되다’는 주제로 영주의 근현대 역사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영주문화원(원장 김기진)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인식의 부재와 관리소홀로 사장될 위기에 놓인 영주의 근현대 역사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문화원에서 추진 중인 ‘영주형 문화뉴딜사업’을 통해 수집한 1900년~1999년까지 생산된 근현대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8월 9일~10월말까지 수집된 자료 총 2만 1,366여점 중 공공기관, 기관단체, 문화·예술·체육, 교육복지, 산업경제, 정치, 종교, 유림 문중, 각종 도서 등 각 파트별로 시대적 중요성과 희귀성이 있는 기록물 약 3,000여점을 전시했다.
김기진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간 ‘영주형 문화뉴딜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 중 영주의 근현대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했다”며, “영주의 과거를 확인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근현대 기록물 전시회는 앞으로 과거 기록물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영주시는 근현대 기록물의 상시적인 자료수집과 기록물의 영구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영주 근현대역사관 건립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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