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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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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 한해 시·군의 가축방역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경산시가 대상을, 최우수상에는 안동시·예천군, 우수상에 김천시·문경시·성주군·고령군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에는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시·군에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300만 원이, 우수상 시·군에는 기관표창과 시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주요 평가 분야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대응,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인수공통전염병 관리, 질병예찰 및 방역 훈련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과 단체장의 방역 의지 등 도 자체 지표 평가항목 7개 분야 16항목에 대해 23개 시·군을 평가·검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는 철새도래지 출입차량 비대면 관리, 경산시 양돈협회와의 협조로 소규모 양돈 전 두수 도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자율방역 참여가 돋보였다.
최우수로 선정된 안동시는 방역취약지역 출하 가금관리 체계 구축 및 농장 출입구 소독장비 설치, 예천군은 인수공통전염병 비발생 관리체계, 양돈농가 울타리 설치사업 100% 추진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역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시상식에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 질병은 시·군 방역현장에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청정 경북을 사수해준 직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