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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문경시, 하천정비사업‘착착’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1.16 17:53 수정 2017.01.16 17:53

‘29지구 244억 투입’재해예방·시민편의‘2 마리 토끼 잡기’‘29지구 244억 투입’재해예방·시민편의‘2 마리 토끼 잡기’

문경시는 2017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총 29지구 244억원의 하천정비 사업비를 투입해 홍수 등 자연재해를 사전예방하고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국비 사업으로 추진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은 5개 지구 8.9km구간에 국비포함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하여 재해를 사전 예방하여 시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산양면 황사소하천, 농암면 궁기소하천, 모전소하천 정비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이며, 마성면 솥골소하천과 문경읍 상·하리소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 신규사업으로 국비가 확정되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해소와 주민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생태하천 복원사업은 3개 지구 17km 구간에 국비 포함 130억원을 투입하여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하여 생태계복원에 기여하고, 통수단면 확보로 홍수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모전천과 산북면 약석리~영순면 달지리 구간의 금천, 가은읍 양산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특히 모전천에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목격되었고, 천둥오리 등 각종 철새들이 찾고 있어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안전 데크 설치 작업이 조만간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편안한 휴식공간으로의 역할 수행과 도심 속의 아름다운 하천으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영강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영순면 김용리~ 영순면 말응리 8.4km 구간에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위하여 국비 포함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오랫동안 정비가 되지 않아 육역화되어 가고 있는 하천에 대하여 유수 지장목 제거와 퇴적토 준설, 호안을 정비하여 하천 기능을 회복케 하여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하천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문경시는 소규모 하천위험시설물 보수와 하천내 지장목 제거 등 하도 정비를 위하여 시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주민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 추진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문경시 하천관리 담당자는 “하천을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함은 물론이고 각종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라고 밝혔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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