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북교육청,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준비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11 10:06 수정 2020.11.11 10:06

↑↑ 구미 덕촌초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으로 전환을 위한 2021학년도 초등학교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목적은 미래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교육과정의 분권화·자율화, 원격수업 경험 등을 반영한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고 경북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하고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다.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는 경북형 원격수업과 블렌디드 러닝,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학급 간 공동 교육과정, 유-초-중 연계 교육과정 등을 담는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해 교육과정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TF를 구축하고 지난 9일 1차 협의회를 했다.
앞으로 초등교육과정 담당 장학사 협의회, 교원과 학생 대상 설문 조사 등을 실시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단위학교별 2021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준비를 위해 오는 12월 중 온라인과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교육현장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고유한 잠재력을 발현하며, 스스로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