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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내년 청송서‘IESO대회 문화유산탐방’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1.16 17:54 수정 2017.01.16 17:54

태국 개최 13th IESO 중 섹션 청송군 유치태국 개최 13th IESO 중 섹션 청송군 유치

내년 8월경 태국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Earth Science Olympiad, 13th IESO) 의 섹션 중 하나인 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이 이틀간 청송군에서 진행된다.사단법인 한국지구과학회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회 개최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문화유산탐방 개최 도시에 청송군을, 지구과학경시대회 개최 도시엔 대구시를 지난 9일 각각 확정했다.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35개국 글로벌 과학영재 350명 정도가 참여하여 기후환경변화, 자연개발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토론함과 동시에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다.이번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유치를 통해 청송군은 국내외적으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기업회의, 세미나, 관광 분야 잠재 수요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2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청송을 제주도에 이어 대한민국 두 번째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권고 돼 이를 통해 올 한해 청송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2019년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상주∼청송∼영덕 고속도로 개통,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청송대명리조트 등을 활용해 청송을 MICE와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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