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돌입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11 10:24 수정 2020.11.11 10:24

道 교육청 대상, 송곳 질문과 정책대안 제시

↑↑ 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모습.<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9일~22일까지 14일간 도 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감사 첫날인 지난 10일 도 교육청 본청 감사에 앞서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우수사례는 발전시키고, 의정 및 입법활동에 활용해 경북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감사를 주문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n번방 사건 관련 부실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유사사건 발생시 강력한 조치와, 교직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면서 성비위 관련 범죄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청했다.
△권광택 위원(안동2, 국민의힘)은 1km이내 성범죄자로부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자체 및 경찰과 연계한 대책마련과, 작은학교자유학구제 활성화를 위해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불편문제 해소방안 및 미충원 돌봄교실 학생을 위한 전면돌봄교실 운영을 요구했다.
△김희수 위원(포항2, 국민의힘)은 교육청의 지적사항 미이행에 따른 비판과,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입학을 원하는 만학도들의 정원증원문제,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시설개선방안, 부정당업체에 대한 강력한 재재처분을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4, 국민의힘)은 수능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경감을 위한 고사장 방역과, 무궁화 동산사업의 부실을 비판하며 나라사랑에 대한 내실있는 사업추진, 그리고 학교운영위원의 자격에 대한제도개선을 요청했다.
△배한철 위원(경산2, 국민의힘)은 신라공고 사망사고에 대한 재발방지와 제도개선 요구, 신설학교 충원율 저조에 대한 면밀한 수요예측과 공무원인건비 산정의 정확성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안희영 위원(예천2, 국민의힘)은 교육청의 청렴도 평과 결과가 저조함을 지적하며 대책방안 강구, 특히, 교직원들의 준법정신이 더 강하게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음주운전 범죄발생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과다한 예산이월의 문제점과 공약사업이 예산과 성과의 연계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 학생들의 안전 전담부서가 있음에도 안전사고 비율이 상승한데 대한 부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최병준 위원(경주3, 국민의힘)은 돌봄전담사관련 소관이관에 따른 장단점을 선제적을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과, BTL학교 운영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및 사후관리를 주문, 학도의용군에 대한 자료 부존재와 형식적인 행사를 비판하고 숭고한 정신을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한 통계, 자료미흡 등을 지적하며 충실한 자료준비 및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적절한 조치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도의회 교육위는 11일부터 군위교육지원청을 비롯한 12개 교육지원청 및 6개 직속기관에 대한 현지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신용진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