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상국, 곽형렬)는 11일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 21가구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김치 나눔은 협의체 남견인 위원이 배추, 고추, 생강, 마늘 등을 지원함으로서 실시하게 됐으며, 이상국 위원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지역 내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이상국 공동위원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누기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시작함으로써 더 의미 있고 색다른 맛을 느끼지 않을까하는 협의체의 의견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공동체 의식 약화가 우려됐으나 다양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예년보다 결속력이 더욱 강해진 뜻깊은 해였다”고 말했다.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외식지원, 취약계층 반찬지원, 상망사랑쿠폰모아 사업,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