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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11일 동락관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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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 최고 농업장인인 ‘경북 농업명장’2명, 농어업 달인인 ‘경북 농어업인 대상’ 11명을 선정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7개 시·군을 선정해 한 해 동안 경북농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농업명장에는 유창우(포도, 김천), 신종협(사과, 영천)씨가 선정됐으며, 농어업인 대상에는 서상욱(사과, 포항)씨가 전체대상에 선정 됐다.
식량생산부문 이재학(구미), 친환경농업부문 김병원(예천), 과수·화훼부문 권순찬(상주), 채소·특작부문 배선호(성주), 농수산물수출부문 김형수(상주), 농수산 가공·유통부문 박영재(의성), 축산부문 장용호(봉화), 수산부문 김명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신동수(칠곡), 여성농업인부문 김숙자(고령)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시·군을 선정해 함께 포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영천시가, 최우수상에는 상주시와 예천군이, 우수상에는 김천시, 안동시, 의성군, 청도군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 시·군에게는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대상 8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한편, 이날 우수농업인에 대한 정부포상도 함께 전수돼 의성군 김홍길(초원농장)씨가 은탑산업훈장을, 예천군 임석종(대한잠사회장)씨가 석탑산업훈장, 경주시 박익환(상평농원), 상주시 이흥규(부흥농장), 예천군 김영경씨(벼 채종포 대죽단지회장)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철우 지사는 축사를 통해 “든든한 경북 농업인이 있기에 코로나19와 태풍에도 흔들림 없이 자라난 농수산물이 국민의 식탁에 오를 수 있었다”면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과 농촌이 더 존경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