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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14일 제1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가졌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문수골권역 문화복지센터에서 제1기 봉화 버섯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군수와 교육생 21명이 참석했다.
봉화 버섯학교는 예비귀농인과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3일 개강, 지난 14일까지 총 10회, 80시간 동안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새송이,느타리,동충하초,노루궁뎅이버섯 등 이론 및 실습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실전 버섯재배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이론과 실습 방식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전원주택단지 조성과 입주자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버섯재배단지 조성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로 약용버섯종균센터를 설립하고 경북 북부지역 버섯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엄태항 군수는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봉화의 버섯학교와 종균센터 운영으로 귀농하기 좋은 고장, 소득이 보장되는 봉화로의 귀농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