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지역 결혼이민여성과 시어머니 14명(7가정)을 대상으로 ‘2020 고부(姑婦)가 행복한 우리는 다문화가족’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서 센터는 수강생들을 위한 밴드를 개설하고, 사전에 녹화한 ‘민경희’제과제빵강사의 전통만두·납작만두 만들기 체험 강의를 게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언어, 문화 차이에서 오는 고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결혼이민여성과 시어머니가 함께 한국 전통요리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됏다.
엄태항 군수는 “소통과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고부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힘이 돼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