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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경주 교원드림센터 학교 내에서 실시된 대안교실 업무담당자 직무연수.<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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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3∼1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최소화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내 별도학급을 설치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도내 8개교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 운영해 올해는 53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목적에 따른 올바른 비전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 및 꿈 찾기를 통한 감정치유, 자기 성찰 등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해 대안교실 운영 학교 담당교사들과 공유했다.
또한 배은혁 강사의 ‘꿈을 꾸는 아이는 희망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학교 내 대안교실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도 함께 했다.
특히 안동 영문고등학교는 대안교실에서 Push-up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적극성을 도모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