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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6일 군 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3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봉화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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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16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 유용생물자원 발굴조사(3차)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엄태항 군수를 비롯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구원, 학계전문가 등이 참석, 심도 있는 자문과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토의 했다.
2018년부터 시작돼 총 3년에 걸쳐 추진된 이 과업은 군의 산지별 유용생물자원을 조사해 목록화하고, 주요 유용생물의 산업화 가능성을 밝히는 것을 골자로 한다.
봉화군과 수목원은 지난 3년간 봉화군 42개 산지의 유용생물 자원을 조사하고,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등 3건의 특허등록과 이를 바탕으로 ㈜엔에스비 등 2개 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상용화 제품 개발, 는쟁이냉이 재배·증식매뉴얼 발간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군의 유용생물자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기 발간된 '백두대간 봉화군의 약용식물' 및 '백두대간 봉화군의 보호식물'외에 관상 가치가 뛰어난 식물을 엄선한 '백두대간 봉화군의 정원식물'도감을 발간 중이며,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이종건 수목원장은 “봉화군내 자생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발굴조사와 신품종 육성으로 지역사회 상생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태항 군수는 “군의 산림생물자원 활용성 증진을 위한 산업화 및 기술개발로 주민소득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