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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문경약돌한우·돼지, 공격적 마케팅 통했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1.16 13:19 수정 2020.11.16 13:26

단일부스 역대 최대 3천여 만원 매출

2020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다양한 문경약돌한우·돼지 상품과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 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2일~15일까지 4일 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된 문경약돌한우·돼지 판매를 통해 총 3000여 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단은 12일~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다양한 문경약돌한우·돼지 상품과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개막 첫날인 지난 12일 4일치 물량을 모두 완판한 것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중 일평균 500여 명의 관람객이 문경약돌한우·돼지 부스를 방문했다. 또한 기간 중 400여 명이 ‘문경장터 약돌며느리’네이버밴드에 가입하는 성과를 얻었다.
14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메가쇼 현장에서 네이버밴드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관람객들은 물론 박람회에 참가한 여러 향토사업단들의 높은 주목을 받은 가운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람회 및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4일간 판매한 문경약돌한우․돼지 판매액은 약 3000여 만원으로 단일 부스 규모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 사업이 선정된 이래 문경시와 사업단은 문경약돌한우·돼지의 명품화와 산업화,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외식메뉴 레시피 개발을 비롯해 육포, 곰탕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문경약돌 축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년 메가쇼에 참가해 매회 완판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및 이들을 통한 홍보활동을 비롯해 지난 9월 비즈니스 밴드를 구축한데 이어 라이브커머스 등 신유통 채널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다.
연말에는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문경시와 사업단은 문경약돌축산물 보급을 위해 2021년까지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권용문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장은 “문경약돌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소통채널을 정비하는 등 그간의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문경약돌한우․돼지가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 돼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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