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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릉군, 에너지복지 실현‘박차’

김민정 기자 입력 2017.01.16 20:15 수정 2017.01.16 20:15

산자부 LPG배관망사업 유치 준비‘총력’산자부 LPG배관망사업 유치 준비‘총력’

울릉군은 현재 석유와 배달용 LPG 위주로 사용되는 울릉도 내 난방용 에너지를 난방비 걱정없는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하여 LPG배관망 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릉도를 포함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에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자원부의 “군 단위 LPG배관망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가 지난 연말 통과됨에 따라 사업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LPG배관망 사업은 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2018년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서부터 지방재정 투자심사, 주민설명회 개최 등 금년 내에 준비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100억원, 지방비 80억원, 사용자부담 20억원으로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울릉읍 내 도동, 저동리의 32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30톤 용량의 LPG저장탱크 2기와 스팀식 기화기2기, 총 길이 30.73km의 LPG배관까지 가스 공급의 전반 체계가 구축되게 된다. 아울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이후 마을단위로 소형LPG 저장탱크 사업이 진행되어 가스에너지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에너지 복지의 불균형도 개선할 수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사업이 추진되면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하고 저렴한 가스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주민의 에너지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사업 유치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이 필요한 만큼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울릉=김민정 기자 namas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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