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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가다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16 16:10 수정 2020.11.16 16:10

교육위-직속기관 고유의 기능과 역할 강조

↑↑ 교육위 행감 장면.<경북도의회 제공>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상임위회의실에서 6개 직속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는 행사들을 소규모 찾아가는 서비스로 전환 운영하는 것을 격려하며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하여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초기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한 설비확충을 요청, 악기 대여를 통한 학생의 소질과 적성계발을 위한 악기뱅크시스템 사업에 대해 격려하고 학교별 악기현황 파악 및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학부모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를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주문, e-book 이용자 증가대비 구매율이 저조함을 지적하며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비대면 자료 확대를 요청했다.
△박용선 위원(포항, 국민의힘)은 정보센터의 정보백업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면진대비 시설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 최근 업무용 PC유출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로 들며, 내부적인 해킹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을 주문했다.
△배한철 위원(경산, 국민의힘)은 진로교육이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수요자인 학생들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요청, 해양수련원 시설 누수문제를 지적하며 정확한 원인파악과 근본적인 해결을 강조했다.
△안희영 위원(예천, 국민의힘)은 외부연구용역 실시보다 연구결과를 현장에 적용한 효과가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시군단위 소외지역의 정보격차를 지적하며 학부모대상 입시설명회 등 입시관련 혜택을 비역별로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일선학교 평가지표 설정에 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수혜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 과학원과 문화원이 각각 시행중인 찾아가는 서비스의 효과 극대화 방안으로 각 사업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병준 위원(경주, 국민의힘)은 벤치마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순 방문이 아닌 체험위주의 내실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 상급기관의 지시나 지침만 따르는 하향식 의사결정을 탈피하고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향식 의사결정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오는 19일까지 경북교육청 및 6개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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