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물야면사무소(면장 이영미)는 지난 16일 가평리 김 모씨(71세) 농가를 방문해 벼 베기 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김씨 농가는 지난 여름 잦은 호우와 태풍 등으로 벼 0.5ha가 도복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일손이 없어 벼를 세우지도 못하고 수확기에 이르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물야면사무소, 군 혁신전략사업단, 안전건설과 등 직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도복된 벼 베기를 도와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미 면장은 “수확에 바쁜 시기에 일손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면민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