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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학교안전사고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 지원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18 10:07 수정 2020.11.18 10:07

경북교육청

↑↑ 지난해 9월 안동영호초 학생 안전을 위한 등하교 지도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학생,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10조의4제2항,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 지원대상자 선정 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참여자, 그 가족에 대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지원 대상자가 해당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북학교안전공제회에 설치된 ‘경북교육청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 지원대상자 선정 자문위원회’에서 60일 이내 대상자 선정에 대해 심의·결정한다.
신청 절차와 서식은 청 홈페이지(www.gbe.kr)/교육안전과/자료실에 탑재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안전과로 문의(054-805-3944)하면 된다.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경북학교안전공제회에 신청해 치료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에 대해서는 신청이 드문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피해 상담 및 심리적 치료비 지원이 활성화되면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학교 안전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도내 학교안전사고는 지난해 5,094건, 올해 9월말 1,272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사고는 학생들이 체육 등 수업시간과 휴식시간에 부주의로 일어나는 경미한 사고이며, 교통사고 등 중상 이상 사고도 지난해 27건, 올해 9월말 21건이 발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다양한 안전 사업 추진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학교안전사고로 인한 상담 및 심리적 치료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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