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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소방위 행감 장면.<경북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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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북부건설사업소와 통합신공항추진단을 시작으로 진행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16일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 17일 소방본부에 대한 감사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미진한 부분을 검토, 잘된 사안은 더욱 장려하고 잘못 된 점은 시정토록 하며 개선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추진됐다.
먼저, 16일 오전 재난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재난안전실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과 각종 재해·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 체계 확립 등 도민안전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감사를 이어나갔다.
오후 건설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을 위한 예산편성으로 SOC예산 축소가 우려된다면서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의회와 공유 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17일 오전에는 소방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장비와 근무환경 개선에 관련된 감사를 이어갔다.
특히,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대비·지원책이 소홀한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8일간의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진행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을 위한 도정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제안된 사안이 내년도 도정업무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 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과 감사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 집행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지감사뿐만 아니라 현지확인까지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군위, 칠곡 교육지원청 현지감사에 이어 지난 17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영주·봉화·울진 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이어갔다.
또한, 18일은 행정사무감사로 바쁜일정 중에도 수범사례를 확인하고 해당학교를 격려하기 위해 포항 대동고등학교 현지확인을 실시했으며, 포항 출신 이칠구, 김상헌 도의원도 교육위원회 현지확인에 참석했다.
현지확인 후 포항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해 포항·영덕·울릉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0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은 봉화교육청 청사 신축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기존 청사의 활용방안 마련을 강조,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관련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요청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은 녹색환경 교육 예산이 없음을 지적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수업 및 교육 강화를 주문, 사립유치원 에 대한 환수조치를 지적하며 사립유치원 회계프로그램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안동)은 학교반경 1km 이내 성범죄자가 많은 것을 지적하며 성범죄자 관련 장비의 실제 작동여부 점검을 요구, 초등돌봄이 100% 수용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필요한 인력과 시설확보를 요청했다.
△김희수 위원(포항)은 인성교육 관련 예산이 많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외부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조, 해마다 기초학력부진학생이 발생하는 것을 지적하며 기초학력 부진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는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인구감소와 세수부족에 따른 교육예산 감액을 언급하며, 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하여 지자체와 의 협력하여 추진하는 것을 요청, 간이체온계의 구매내역이 과다함을 지적하며,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한철 위원(경산)은 코로나19 물품구매와 관련 특정지역외업체에 계약을 많이 한 것을 지적하며 지역업체와 계약을 하도록 강조, 과다한 예산이월을 지적하며 당초 의도한 사업이나 정책의 내실있는 집행을 요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은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수능시험 대상인 고3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요구, 매년 이루어지는 감사지적사항이 3년간 동일한 학교를 지적하며 감사결과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기숙형중학교의 정원대비 현원 차이가 큰 것을 지적하며 학생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요청, 단설유치원 신설사업 부진을 지적하며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대책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10일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6개 직속기관, 12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19일 경북교육청에 대한 종합보충감사를 끝으로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할 계획이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