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소장 지상철)는 20일~29일까지 상주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우리 고유의 멋과 관상적 가치가 뛰어난 ‘낙동강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 전시회는 낙동강에 서식하며, 체색이 아름다운 토속 관상어류 7종(줄납자루, 흰줄납줄개, 밀어, 꺽지, 버들붕어, 쉬리, 송사리)을 경북도의 대표 절경인 울릉도 독도, 상주 장각폭포, 안동 부용대, 경주 남산을 형상화한 수조에 전시하며, 토속어류 18종의 수중촬영 사진도 함께 전시한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관상어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18년 토속 관상어 전용 연구시설을 건립해 관상어 종자생산 및 양식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 결과, 버들붕어 및 납자루류(줄납자루, 각시붕어, 각시납줄개-교잡종) 등의 관상어 완전 양식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경북도는 경북 낙동강 토속 관상어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북 잠사곤충사업장의 곤충 생태 전시관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전시공간을 협조 받아 ‘낙동강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환 도 수산자원연구원장은 “이번 낙동강 토속 관상어 특별 전시회를 통해 토속 관상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상어 산업화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토속관상어 개발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