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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중섭)는 지난 20일 춘양면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도예연구소를 방문,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중학생 16명과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 치유'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또래상담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견학하고, 다육이 토피어링,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도자기만들기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내면을 탐색하여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협동 활동을 통해 또래집단 속에서 친구와의 친밀감을 형성하며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래상담자란 일정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친구들에게 상담자 역할을 하며 문제 해결을 돕고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중섭 센터장은 “또래상담자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속의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어울려 아름다움을 표현하듯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서로 어울리는 친구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