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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1.21 10:44 수정 2020.11.22 10:16

출산 예정 임산부 이송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이송 모습.<영주소방서 제공>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지난 19일 오후 7시경 봉화군 봉화읍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봉화구급차로 안동지역 산부인과로 이송을 했다고 밝혔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올 1월 1일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출산이 임박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의 병원 이송 ·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도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 희망자는 국번 없이 119신고 또는 관할 소방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산모 장 모(여,30)씨는 “119에서 출산 예정일 사전예약 이송을 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영주소방서에 전화를 해 신청 하게 됐다"며, 산부인과가 없는 소도시에 살고 금주 출산예정일이지만 신랑이 시간이 맞지 않아 어떻게 병원을 가야하나 막막했는데 119에서 도움을 줘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태연 서장은 “이송한 산모가 무사히 출산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영주소방서에서는 구급차에 산부인과 전문응급처치 장비를 비치하고 출동대원교육과 구급차량 소독 또한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의 안전을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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