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홍성숙)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장사원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 대해 활발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위기 청소년의 발굴·연계를 통한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주교육지원청, 경찰서, 시 보건소, 고용센터, 시 청소년수련원,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시 종합사회복지관, 영주소백가정상담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장사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소년이 많았으나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봉사단체 및 개인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위기 청소년의 건전 육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복지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해 협조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