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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대구상의, 2020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 개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1.22 09:49 수정 2020.11.22 12:20

비대면 시스템 활용 ‘토론의 장’

↑↑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2020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9일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권영진 대구시장, 최시헌 대구지방국세청장, 정경훈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지원기관장, 주요기업 대표 등 13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하반기 경제동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나라 PC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각 기관장과 기업인들이 기업의 애로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보고회는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한 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동향보고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주재하에 ‘위드 코로나시대 기업의 대응과 정책지원’을 주제로 참석한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대응책과 정책지원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더 이상 이전처럼 모든 경제활동을 멈추고 중단하는 방식의 경제방역이 아닌 속도감 있는 경제회생을 위해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방역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일상 회복 및 경제활동을 멈추지 않고 코로나 방역과 경제회복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내년 부족한 지원이 있다면 적극적인 추경을 통해 기업의 회생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환경의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기존 사업 모델을 비대면 기반의 ‘위드 코로나 비즈니스 전략’으로 전환하는 것이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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