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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송, AI 청정지역 사수 ‘방역태세 강화’

김승건 기자 입력 2020.11.23 13:05 수정 2020.11.23 13:05

↑↑ 청송군이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가축 방역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국내 야생 조류에서도 항원이 검출된 데에 따른 조치다.
군은 지난 23일~오는 27일까지 특별 방역 및 예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 농장 주변 생석회 살포 및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농장 안으로의 차량 및 사람 진입을 통제하고, 필요시 소독을 철저히 한 차량만 축사내부로 출입을 허용할 방침이며, 소규모 가금농가의 방사사육 금지, 개인 간·전통시장 내에서 산닭의 판매·이동을 금지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해 축사 청소 및 방역을 장려하고, 가축질병 방역 대책본부를 비롯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여 AI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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