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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산단공, 산업단지 수출초보기업 신시장 개척 지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0.11.23 14:27 수정 2020.11.23 14:30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산업단지 수출타깃기업 화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산단공에 따르면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막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9월23일과 11월19일 두 번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기업은 자사 사무실에서 해외바이어, 통역과 실시간 연결하는 3자 화상상담으로 진행하거나, 방역이 완료된 상담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총 54개의 입주기업이 참가해 67명의 바이어와 91건의 화상상담을 진행했으며, 수출상담액 3538만 달러, 계약추진액 약 119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기계·자동차부품, 의료기기, 식품 등 다양한 업종의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건조식품을 판매하는 입주기업 G사와 실리콘 마스크를 취급하는 T사는 각각 태국과 베트남 바이어와 샘플 제품 거래를 성사했다.
또한 일부 바이어는 계약 진행을 위해 상담회 이후에도 추가 미팅 일정을 조율하는 등 구매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계약 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특히 입주 수출기업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B2B 온라인 마케팅 교육 및 B2B사이트 입점을 통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전국 11개 지역본부에 화상상담소를 설치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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