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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사과축제때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청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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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꿈의 오케스트라’공모사업에 군 청소년수련관이 예비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 향유의 저변이 열악한 지역이나 문화소외계층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정신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격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음악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예비거점기관 선정은 지난 8개월간의 사전 준비 과정을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됐으며, 전국적으로는 청송 청소년수련관과 (재)구리문화재단 2개소가 2020년 예비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2021년도부터 신규거점기관으로 활동이 시작되면 최소 1억 원에서 최대 1억 8000만 원 사이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되며, 향후 6년간 매년 국비지원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음악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포함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클래식 음악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고 본격적인 오케스트라 활동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단 관련 행사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아이들이 코로나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내년부터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달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