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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2020년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했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은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봉화군 성인문해사업 전문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2020년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26일까지 진행된 것으로,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과 봉화군청이 지원하고 봉화군노인복지관과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공동주관한 교육과정이다. 봉화군노인복지관이 지역의 비문해 어르신에게 한글을 지도할 목적으로 전문자원봉사자를 모집한 후에 모집된 봉사자들에게 전문성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한국문해교육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된 것이다.
이 교육과정은 성인문해교육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협회에서 준비한 것으로써, 오후반(30명)과 저녁반(30명)으로 분반해 운영 하고, 16일간, 총48시간의 교육과정 가운데 90% 이상의 출석과 소정의 과제를 제출, 최종 이수한 58명의 교육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수여했다.
신세환 관장은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기에 전문성을 갖춘 문해교사로 ‘앎의 수준을 높여 삶의 질을 높여드리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문해능력이 중요함을 인식시키며,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발굴해 한글을 배우게 함으로써 봉화에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이 한 분도 없는 날이 속히 올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