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개장이후 역대 최대인 매출액 150억 원 달성을 기념해 30일부터 고객감사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소몰에서는 30일부터 5일간 우수 농특산물 고객감사 이벤트로 입점된 전 품목에 대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신규로 사이소몰에 가입하는 회원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구매 우수고객에게는 경북 농특산물을 선물하는 등 감사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올해 11월말 현재 매출액 150억 원은 지난해 동기 매출액 79억 원보다 두 배 정도 상승했으며, 사이소몰이 처음 개장한 2007년 매출액 1억 9000만 원과 비교하면 78배나 증가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11월말 기준 사이소몰 입점 농가수는 1047명, 회원수는 2만 7165명으로 지난해 입점 농가수 576명보다 82%증가, 회원수는 7038명보다 무려 286% 증가했다.
농특산물 품목별 판매비율을 살펴보면 과일류가 43.2%, 가공식품이 30.6%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경북도에서는 사이소몰 매출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특판행사, 코로나19 피해농가 전문관 개설, 사이버 농산물 축제관 개설, 면역력 특별판매 기획전 등 다양한 온라인 판매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11번가, 네이버, 카카오, SSG닷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제휴몰 확대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비대면 소비로 뜨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올 10월부터 정기적으로 방송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홍보·판매·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도에서는 경북 농특산물 콘텐츠 홍보영상 제작·방영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북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 한해 사이소에 보내준 큰 성원에 힘입어 15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가 코로나 시대 농산물 온라인 유통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