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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교육 변화 대비, 에듀테크 선도高 운영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1.30 09:46 수정 2020.11.30 09:50

경북교육청

↑↑ 경산 무학고 교과교실제 운영 수업 모습.<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선도고교’로 구미 형곡고가 선정됐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에듀테크 선도고교는 학교 구성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혁신,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하는 시범학교다.
오는 2021년 3월~2022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하며,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선도지구인 구미의 형곡고는 미래형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문화 정착,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 경험, 미래형 교육시설·장비 활용 능력 등의 사업계획으로 교육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혁신 △교원 전문성 강화 △지역 사회 및 유관기관 연계 협력 등이다.
시범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혁신’의 세부 추진 내용은 교과별 AI에듀테크 접목 수업 운영, VR활용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활용 수업,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 서비스,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수업, 온라인 솔루션 기반 객관식/주관식 평가 운영, 온라인 기반 과정중심 평가 도입, 에듀테크 프로그램 기반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재 학교 현장은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변해 가고 있으며 첨단 ICT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도 증대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운영으로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교수·학습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길러주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고교교육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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