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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을 차지한 경주 근화여고 발표사진.<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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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달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우리의 눈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미래를 변화시키자!’는 주제로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눈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을 바라보고, 현재 정책의 문제점을 찾아내 실천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안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 의식 함양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와 정책제안 분과로 나눠 지난 9일 활동 보고서 및 정책제안서 심사를 통과한 사회참여 활동 분과 8팀(중 2팀, 고 6팀), 정책 제안 분과 9팀(초 1팀, 중 3팀, 고 5팀) 총 17팀이 참여해 다양하고 창의적 방법으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에서는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실천을 제안한 경주 근화여고가 최우수상, 경주 선덕여중이 우수상, 영양고와 영주여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책 제안 분과에서는 아름답지만 너무 많은 섬이라는 주제로 환경문제 해결 정책을 제안한 울릉중이 최우수상, 안동 중앙고가 우수상, 영양고와 봉화 내성초가 장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사회참여를 통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사회참여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가 확산되고 있음을 깊이 공감했으며, 청소년들의 작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활동이 학교와 지역사회 변화의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