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동절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20~2021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겨울철 도로결빙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3일~2021년 3월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염화칼슘 35t, 친환경제설제 42t, 제설모래 등 제설제를 확보해 주요 노선의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 50여 곳에 제설함(빙방사)을 배치했으며, 제설 장비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제설작업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 자동염수분사장치시설 2개소를 설치 완료해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블랙아이스 및 응달로 인한 상습결빙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강설 예비 특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주요 노선에 대해서는 제설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