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달 27일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이용한 ‘2020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블랜디드 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발표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흡연예방교육과 금연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특화된 흡연예방 교육방식으로 학생 인식 변화에 성과를 나타내고, 학생 활동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료 교사의 공감을 이끌어 낸 문경 용흥초, 안동 신성초, 성주중 등 3개교는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문경 용흥초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활동과 흡연예방 프로그램은 연계해 직접 또는 비대면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동 신성초는 코로나19나 흡연은 둘 다 예방교육에 답이 있다고 판단하고 흡연예방 친화력, 의지력,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성주중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5년여간 심화형 학교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흡연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과 접목한 흡연예방교육 효과 극대화를 추진했다.
이날 대회는 참석인원을 발표대상자와 관계자로 제한했으며,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흡연예방 성과 발표대회를 실시간 중계, 블랜디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학교 현장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 및 금연 프로그램을 전파해 청소년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