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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돼지고기 22.2%↑, 쇠고기 7.4%↑ 휴가철 앞두고 가격 상승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8 20:20 수정 2016.07.18 20:20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육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6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 100g의 소매 가격은 2300원으로 전월 대비 22.2% 상승했다.또 쇠고기 100g 가격은 7903원으로 전월 대비 7.4% 상승했다.이는 휴가철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배추와 무, 양파 등 주요 신선채소 가격은 떨어졌다.배추 1포기(1950~2000g·3175원)와 무 1개(1500g·1734원) 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25.8%와 22.4%씩 하락했다. 양파 1망(1500g·3233원) 가격도 11.2% 떨어졋다.한편 지난달 돼지고기와 쇠고기 외에도 손세정제(+8.5%), 종이기저귀(+4.2%), 즉석우동(+4.0%), 닭고기(+2.9%), 모나카류 아이스크림(+2.8%)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썬크림(-13.6%), 세탁세제(-7.3%), 국수(-6.2%), 이온음료(-6.2%), 치약(-5.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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