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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영주 평은, 3년째 나타난 '익명 기부자'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2.02 10:14 수정 2020.12.02 16:02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살짝'


3년간 나타난 몰래 나타난 라면.<영주시 제공>

‘코로나19’로 더욱 더 힘들고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기부자가 100만 원 상당의 현물(라면)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평은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기탁한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평은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현물(라면)을 익명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부자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겨울철을 어렵게 보내는 저소득 소외계층, 독거노인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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