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신협(이사장 조원태)은 지난 달 18일 '신협 두손 모아 봉사단'과 함께 지품면 주거 빈곤 아동 주택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영덕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영덕신협이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노후 되고 열악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금년 8월에 영해면 '영덕신협 행복한집 1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추가로 4가구(지품면 1, 영덕읍 1, 영해면 1, 병곡면 1)를 선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영덕 신협은 이전부터 자체봉사단을 결성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직간접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통 받는 소외계층 아동과 부모들에게 피곤한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기를 주기 위해 '영덕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영덕신협 조합 행사 중에서 가장 큰 공을 들였고, 1,300만 원의 비용과 조합원들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사업이다. 조원태 이사장은 “영덕신협은 조합원들의 이용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보여주기식 이웃돕기 행사 대신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영덕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계속할 것이며,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