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희국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 사진)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청송파출소 신축 등 신규사업 두 건, 동해선 전철화 등 SOC분야 계속사업 11건 등 13개 사업에 426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사업으로는 청송파출소 신축에 4억 4000만원, 의성 공설화장장 화장로 및 화장설비 교체에 10억원 등 총 14억 4000만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청송파출소의 경우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부지내에 위치해 이전 신축이 꼭 필요하나 청사 준공 23년째로 노후도 기준에 미달해 국비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계획, 문화재보호 등 사업 필요성을 재정당국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한 결과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 의성 공설 화장장 화장로 및 화장설비 교체사업은 노후된 화장로 4기의 교체와 공해방지시설, 중앙제어설비 등을 교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확보된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에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지역관련 사업 예산은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총사업비 1조 3,179억원) 789억 원(50억 증액) ▲동해중부선 철도건설(포항-삼척)(총사업비 3조 4,173억 원) 2,655억 원(70억 증액)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총사업비 4조 939억 원) 5,190억 원(140억 증액) ▲동해선전철화(포항-동해) (총사업비 4,875억 원) 1,124억 원(80억 증액)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총사업비 1,674억 원) 320억 원(10억 증액) ▲군위-의성간 국도개량(총사업비 443억 원) 127억원(10억 증액) ▲구미-군위IC간 국도확장(총사업비 491억 원) 78억 원(5억 증액) ▲삼자현터널 건설(총사업비 419억 원) 108억 원(19억 증액) ▲축산-도곡간 국지도 개량(총사업비 348억 원) 30억 원(15억 증액) ▲강구대교 건설(총사업비 452억 원) 12억 원(5억 증액) ▲축산블루시티 건설(총사업비 190억 원) 27억 원(8억 증액) 등이다. 김 의원은 “정부예산안에 부족하게 담겨 있던 지역 현안 예산들을 국회 예산심사 과정을 통해 증액함으로써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