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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수능 이후 온·오프 맞춤형 프로그램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2.06 08:46 수정 2020.12.06 08:46

경북교육청, 1,900여개 지원

↑↑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수능 이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탄력적 학사운영과 온·오프 맞춤형 프로그램 1,900여개를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에 따라 전 고등학교는 고3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부터 졸업식까지 학교 밀집도 조치에 따라 등교 및 원격수업을 병행해 운영한다.
장기간 원격수업은 지양하며, 원격수업 기간에는 전화 또는 SNS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상담을 실시해 학생의 학습과 생활을 지도한다.
또한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안내하고, 교육부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온·오프 프로그램 1,900여개를 전 고등학교에 안내했다.
맞춤형 온·오프라인 지원 프로그램은 생활 속 교과 원리, 진로 진학 준비, 면접 준비에서부터, 예비사회인 교육, 금융, 경제, 자기개발, 근로교육, 인권, 인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아우른다.
아울러, 학생들의 관심 분야인 인터넷 콘텐츠 제작과 인터넷 인플루언서 되기 등의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도내 고등학교는 경북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학사 운영을 자율적으로 계획 운영할 예정이다.
3학년이 직접 기획하는 언택트 졸업식, 추억 영상 제작, 졸업 시집 만들기 프로젝트, 1주일 1책 읽기, 나의길 책 쓰기 활동 등 수능 이후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수능을 준비해 온 고3 학생들이 안전하고 알차게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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