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0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7일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업 수행에 있어 헌신적인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사업 중 기숙치유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 대표사업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부모가 대상이며,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과 가족관계 친밀도 향상을 위해 청소년이 자기 통제력을 키우고, 가족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일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족치유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군민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