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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아동가정 대청소 봉사활동을실시했다(문경시제공) |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4일 청소 및 위생상태가 열악한 문경읍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를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청년회(회장 김학환)15명, 문경대 라온 로타랙트 클럽 7명, 드림스타트 5명 등 27명이 참여했다.
대상가정은 한부모가정으로 어려운 생활 형편에 혼자 자녀 둘을 양육하며 우울증으로 집안 청소나 정리에 대한 의욕이 없어 방마다 쓰레기와 옷더미가 쌓여있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아동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청소활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드림스타트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문경시 청년회를 연계해 봉사인력을 섭외했다. 또한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문경대 봉사단체 연계 및 각종 옷가지와 이불 등 세탁을 지원했으며 문경읍에서는 청소용품을, 환경보호과에서는 쓰레기 수거를 위한 압축차량을 지원했다.
이 날 나온 쓰레기양만 1톤 트럭 5대 분량으로 각종 기자재 및 옷가지 정리와 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청소 이후에도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의 지속적인 관리와 문경읍에서의 방역과 소독을 지원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에 힘을 보태준 모든 이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