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10일 오후 2시부터 2021년도 현역병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9일 대구경북병무청에 따르면 내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추어 입영 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 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 신청 접수를 연중 3회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과 9월 1.2차 접수를 시행한 바 있다.
10일 오후 2시에 실시하는 3회차에서 대구경북지역은 3100명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입영희망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이므로 접수 일시에 맞춰 미리 준비해서 신청해야 한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