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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강남 재건축단지, 1억5000만원 하락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1.19 15:16 수정 2017.01.19 15:16

11.3 대책 이후 최고치…11주 연속 하락세11.3 대책 이후 최고치…11주 연속 하락세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2015년 말 가계부채 대책 때 보다 하락폭이 더 큰 가운데 최고 1억5000만원 이상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부터 올 1월 둘째 주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67% 하락했다. 송파구가 3.36%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동구(-2.94%), 강남구(-1.40%), 서초구(-0.77%) 순이다.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3차) 164㎡는 지난해 10월에 22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20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1억5000만원이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112㎡가 15억2000만원에서 13억7500만원으로 11.3 대책 전후로 1억50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매도호가가 떨어지면서 최근에 급매물이 일부 거래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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