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희망트리 점등식이 영덕군기독교연합회(회장 권순탁 목사) 주관으로 10일 덕곡천 인도교에서 열렸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조상준 영덕군의회 부의장,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했으며, 방역 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는 성탄트리 찬양예배와 함께 영덕군청기독신우회의 특송이 진행됐고, 2부는 점등식이 열렸다.
영덕읍 덕곡천 인도교와 강구면 해파랑공원, 영해면 영해로터리 등 총 3개소에 설치된 희망트리는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군민들의 마음을 희망의 빛으로 밝혀줄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트리의 불빛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따뜻하고 소중한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