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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농어공, 魚道 사진 공모전 입상작 발표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2.12 15:37 수정 2020.12.13 10:52

총 623점 응모, 16점 수상작

↑↑ 제3회 어도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_왜가리의 먹이사냥_김철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어도(魚道)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가어도정보시스템(http://fishway.go.kr)을 통해 개최한 ‘제3회 어도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23점의 작품이 접수 됐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작품 심사를 위한 심사 위원회를 구성해 1차 내부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주제부합성, 작품성, 홍보 활용도 및 표준형어도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수상작은 총 16점으로, 대상에는 영양군 반변천에서 촬영한 ‘왜가리의 먹이사냥(김철수)’가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어도를 통해 이동하는 미꾸라지를 잡아 입에 물고 있는 왜가리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촌로(村老)가 쳐다보는 순간을 포착해 촬영함으로써 심사위원들로부터 표현과 구성에서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황금어도 위에 새 한 마리’(김현경), ‘도시의 어도1’(박윤준)가 선정돼 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선바위 어도길’(노미영),‘ 사람들과 함께하다’(김진관),‘ 어도의 추억’(김남홍)이 선정됐으며 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장려상(10점)에는 상금 각 1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 어도 사진 게시판에 게시되고 어도 관련 홍보물 제작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인식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고기 길(어도)에서 생태복원의 현장을 만나고 자연의 추억을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수생태계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통해 지역 어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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