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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여중 학생 참여형 수업장면.<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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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0일~오는 15일까지 경북미래학교의 내실화와 일반화를 위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경북미래학교 종합평가를 한다.
지난해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미래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경북형 혁신학교다.
이번 종합평가 대상은 경북미래학교 운영 2년 차인 구미 봉곡초, 포항 흥해서부초, 상주남부초, 상주 내서중, 영천여중 등 초등 3개교와 중등 2개교다.
경북미래학교 운영결과 보고서와 학생, 학부모, 교사, 행정직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한 학교자체평가와 외부평가단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외부평가단 평가는 경북교육청에서 위촉한 3명의 전문평가위원이 학교를 방문해 경북미래학교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 등의 서류평가와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행정직원을 대상으로 면담평가 한다.
외부평가단은 미래형교육과정운영, 학생참여형 수업확산, 민주적 학교문화조성, 학교자율경영체제 구축 등 5개 영역, 12개 항목에 대한 34개 지표를 평가하고 현장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평가 결과는 경북미래학교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경북미래학교 정책 추진 및 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를 하는 5개 학교는 1년차 교당 1억 원, 2년차 교당 5000만 원씩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학습, 포괄적 문제해결학습, 자유학년제와 일반학기 연계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등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혁신학교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종활 정책기획관은 “경북미래학교는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교육과정·수업·학교운영 전반의 문화를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학교 교육활동 진단을 통해 질적 성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