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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기록관리 기관평가 행안부 장관 표창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2.14 10:19 수정 2020.12.14 10:19

기관별 맞춤형 관리 체크리스트 체계 마련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국가기록원에서 실시한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주기적인 평가·진단으로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 및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도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기록관리 평가는 지난해 실적(‘19년 실적)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4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7개 기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경북교육청은 기록관리기반 분야에서 각 기관 실정에 맞는 ‘기록물 관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적용·점검함으로써 관리·감독 업무의 내실을 기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또한 (구)업무관리시스템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이관율이 97.82%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았으며, 이관된 기록물을 생산년도(2011~2019)별 보정을 완료해 체계적인 전자기록물관리도 평가 대상 기관 중 단연 으뜸으로 평가됐다.
한편 2020년도 기록관리 기관평가 전수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최하지 않고, 포상지침에 따라 국가기록원을 방문해 오는 1월 초 표창장을 직접 교부 받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각 기관의 기록관리 업무의 체계를 마련하고 중요기록물을 전자적으로 이관·통합 관리하는 것은 교직원의 업무 경감과 축적된 기록의 창(窓)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경북의 기록관리 업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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